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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달장애(정보성)
이름 : 더브레인

발달장애

 

발달장애와 감각-운동 통합훈련

 

우리는 청각, 시각, 피부접촉, 신체 각 부위의 움직임, 중력 등을 통해 감각을 경험하는데, 이들 여러 가지 감각들이 뇌에서 잘 조직화하여 상황에 적절하게 반응하도록 만드는 과정이 감각운동통합입니다. 감각통합은 다양한 기초 감각들을 조합하여 더 복잡하고 높은 수준의 행동과 학습을 하는데 필요한 기능입니다.

 

감각통합은 4단계를 거치면서 발달합니다. 감각통합에서 가장 기본이 되는 것은 촉각, 고유수용성 감각 그리고 전정 감각입니다. 이들 기본 감각이 충분이 발달한 후에 뇌 안에 신체의 지도(손발, 머리, 몸이 어디에 있고, 어떻게 움직이는지를 아는 것)가 형성 되고, 그것을 기초로 해서 운동 계획과 주의지속 능력이 가능하게 됩니다. 그 다음에 언어와 개념이 발달하고 인간으로서의 다양한 능력이 꽃 필 수 있습니다. 만약 어떤 원인으로 각각 단계의 감각통합발달에 문제가 생기면 아스퍼거증후군이나 자폐스팩트럼 장애 등이 나타나는 원인이 됩니다.

 

아동기 때 감각통합 능력이 제대로 발달되지 못하면 운동발달, 사회성발달, 학습과 수행능력에 문제가 생기기도 합니다. 감각통합 기능장애로 동반되는 행동특성은 과잉행동, 주의력 결핍, 눈과 손의 협응 부조화, 읽기장애, 쓰기장애 등이 있습니다.

 

아동에게 발달, 학습, 행동상의 문제가 있다고 해서 반드시 감각통합장애 때문은 아니지만, 다음과 같은 징후가 나타나면 감각통합 상의 문제를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1) 침착성이 없고 움직임이 과격하다.

언제나 움직이고 돌아다니며, ADHD로 오인되기 쉽습니다.

 

2) 서툴다

움직임이 어색하고 서툴게 보이는 아동으로, 새로운 작업이 좀처럼 학습되지 않습니다.

 

3) 언어 발달의 지체

감각통합능력은 언어발달과 밀접한 관계가 있습니다.

 

4) 스킨쉽을 싫어한다.

스킨쉽을 극단적으로 싫어하는 아동으로 부주의와 주의산만 등이 동시에 나타납니다.

 

5) 두려움이나 불안

또래 아동에게는 아무 것도 아닌 것 같은 행위에 두려움이나 불안을 보이는 것으로, 다른 특징들과 어울려 나타납니다.

 

6) 감각에 대한 반응이 지나칠 때

청각(소리, 소음)과 촉각에 대한 반응이 지나치게 과민하거나 지나치게 둔한 경우

 

7) 학습장애

특정 교과목이나 학습기능에서 부진이 나타나는 경우

 

이외에도 사회성 결핍, 짜증을 잘 내는 등의 여러 가지 특징이 발견됩니다.

 

발달이 지연된 아이들에게 있어서 감각-운동 통합훈련은 아주 중요합니다. 감각-운동 통합훈련은 대근육 훈련과 미세근육 훈련으로 나눌 수 있는데, 대근육에 대한 훈련이 선행되어야 합니다. 작업치료사의 도움으로 행해지는 평균대나 사다리타기 등의 훈련는 대근육 훈련에 속합니다.

 

하지만 정상적인 사회생활과 언어발달을 위해서는 대근육 조절능력만으로는 부족합니다. 작업치료의 도움으로 대근육이 발달되어 균형, 평형감각 기능이 좋아졌다면 미세근육을 조절하는 훈련이 필요합니다. 뇌는 1/1000 초 단위로 미세근육을 조절합니다. 만약 미세근육 조절능력이 부족하면 눈, 귀의 등 감각기관으로 입력된 정보에 자신의 생각을 결합하여 말이나 행동으로 정확하게 표현하는 능력이 떨어집니다.

 

이러한 상태는 아이가 해야 할 일, 즉 대답을 해야 한다든지, 지시를 따라야 한다든지, 미세한 동작이 필요한 상황에서 아이는 정신적 육체적으로 긴장하게 되어 정서불안이 나타나기 쉽고 집중력도 늘지 않게 됩니다.

 

발달장애(아스퍼거 장애, 자폐스팩트럼)와 청지각 훈련

 

아스퍼거 장애나 자폐스팩트럼 장애가 나타나는 아이와 의사소통이 어려운 이유는, 사람의 음성언어를 뇌에서 처리하는 시간이 보통 아이들보다 느리기 때문입니다. 뇌파 비교연구에 의하면 말을 구성하는 단어의 음절(소리마디) 하나를 뇌에서 처리하는 시간, 즉 음절 하나에 반응하는 시간이 보통 아이들보다 평균 1/50 초 늦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음절 당 1/50 초라면 미세한 차이 같지만, 사람은 보통 초당 4음절을 발음하고 문장 하나를 말하려면 많은 음절들이 들어가기 때문에, 말을 뇌에서 처리하는 시간이 음절 하나에 1/50 초씩 늦어진다면 말이 끝날 때쯤이면 처리지연 시간이 엄청나게 쌓여 결국 무슨 말인지 알아듣지 못하게 되는 것입니다.

 

1. 예민형

출생 전후에 어려움이 있거나, 출생 후 엄마와 조기 분리되거나, 생후 1년 내 귀의 잦은 감염 등으로 청지각이 왜곡되어 주위의 소음을 필터링 하지 못하고, 주위의 소리에 고통을 느낀다.

 

2. 커튼형

소리가 자신을 불편하게 하므로 소리를 기피하고, 경청이 안한다.

 

3. 혼합형

소음은 예민하게 들으면서, 꼭 들어야 할 소리에는 집중을 못한다. 즉 소음이 경청을 방해한다.

아스퍼거 장애나 자폐스팩트럼 장애가 있는 아이는 청지각능력이 부족하다.

 

등록일 : 2016-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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