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습과 좌우뇌의 역할을 알려주세요.

좌우 뇌 중 어느 쪽을 더 많이 사용하고 더 능숙한가에 따라 좌뇌형과 우뇌형으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좌뇌에는 언어중추가 자리 잡고 있어 좌뇌가 발달하면 언어구사능력, 문자나 숫자, 기호의 이해, 조리에 맞는 사고 등 분석적이고 논리적이며 합리적인 능력이 발달하게 됩니다. 일반적으로 아이들은 성장하면서 좌뇌를 많이 개발하게 되는데, 이는 현재의 학교교육이 좌뇌 지향적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살아가면서 어떠한 문제에 직면했을 때에는 좌뇌적인 방식으로 해결하는 것보다 우뇌적인 방식으로 해결하는 경우가 훨씬 많으며, 우뇌 지향적인 해결법이 더 나은 경우가 많습니다.

세계적인 과학자 아인슈타인은 직관적인 영감, 즉 우뇌를 최대한 활용하여 상대성 이론을 정립하였다고 합니다. 또 아르키데메스는 왕관이 순금으로 만들어졌는지 아닌지를 논리적(좌뇌적 생각)으로 해명해 보려 했지만 결국은 실패하고, 목욕탕의 욕조에서 물이 넘쳐 나는 것을 보고 순간적으로(우뇌적 생각) 그 방법을 찾아냈다고 합니다.

우뇌는 이미지 뇌라고도 합니다. 그림이나 음악 감상, 스포츠 활동 등 단숨에 상황을 파악하는 직관과 같은 감각적인 분야를 담당합니다. 또한 우뇌의 패턴 인식력이란 기억을 이미지화 하여 머릿속에 파일 형태로 저장하고 필요할 때 꺼내 쓰는 능력을 말합니다. 아기가 부모와 남을 구별할 수 있는 것은 이 능력 때문입니다. 그리고 우뇌의 공간인식능력은 사물의 공간적 위치를 판단하고 행동을 계획하는 능력을 말합니다. 예를 들어 미로에 빠졌을 때 목적지를 찾아낼 수 있는 것은 바로 이 능력 때문입니다.

이렇듯 좌뇌와 우뇌가 하는 일에는 차이가 있지만 실제 일상생활 중에는 서로 정보를 교환하면서 공동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더브레인 두뇌학습클리닉의 프로그램은 좌우 뇌가 균형을 이루도록 해 줍니다.

좌우뇌 균형이 왜 중요한가요?

아이가 모든 과목에서 성적이 나쁘다면 부모님은 자녀에 대한 기대를 반은 접게 될 것입니다. 그러나 다른 과목은 90점 이상인데 사회만 유독 60점대에 머물거나, 아무리 열심히 해도 국어, 사회, 바른생활 등 읽기능력과 관련된 과목만 성적이 유독 떨어지거나, 수학이 어떤 날은 1~2개 맞고, 반대로 어떤 날은 1~2개만 틀릴 때는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어떻게 해서라도 문제의 원인을 찾아 해결하고 싶은 부모의 심정은 간절할 것입니다.

즉 과목 간 성적의 편차가 크거나, 같은 과목 내에서도 성적이 들쑥날쑥 하는 경우는 좌뇌와 우뇌의 불균형을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좌우 뇌의 IQ 차이가 15이상이면 IQ가 높아도 학습장애가 될 가능성이 큽니다. 언어 중추인 좌뇌의 기능이 우뇌보다 떨어지는 두뇌의 상대적 불균형 상태인 경우 난독증을 유발할 가능성이 38.3%인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좌우 뇌의 IQ 차이가 15이상인 경우나 난독증 모두 양쪽 뇌의 균형이 깨어진 경우로 학습에 어려움을 느끼기는 마찬가지입니다.

하지만 일상적인 방법으로는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러나 두뇌의 생리적 타이밍과 두뇌의 정보처리 메커니즘에 기반을 둔 훈련을 통하면 가능한 일입니다.

더브레인 두뇌학습클리닉에서 사용하는 청지각 훈련, 시지각 훈련, 감각-운동 통합훈련, 뉴로피드백 훈련, 브레인리딩 훈련 등의 솔루션들은 두뇌의 신경 생리적 메커니즘과 일치하는 기전과 속도로 훈련하기 때문에 두뇌를 효율적으로 사용하게 도와줍니다.

양쪽 뇌의 상호작용 향상을 통해 기능의 균형이 이루어지면 공부가 쉬워진다고 입을 모읍니다. 전에는 이해하려고 노력해도 안 되는 것이 특별한 노력을 기울이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이해가 된다는 뜻입니다. 무거운 것을 한 손으로 들려면 힘이 많이 들지만 양손으로 들면 수월하게 들 수 있듯이, 한쪽 뇌로는 이해하기 힘든 것을 양쪽 뇌의 협동으로 이해의 속도와 폭이 넓어진 경우라고 할 수 있습니다.

좌반구와 우반구의 불균형은 두 반구가 정보를 공유하고 통합하는 능력을 방해하고 결국은 하나의 전체로서 기능을 못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런 상태로 아이들이 발달 및 성장과정을 거치면 한쪽 뇌는 반대편보다 더 빠른 속도로 성숙을 하게 되고, 이 불균형은 시간이 지날수록 심화되어 양쪽 반구는 하나의 단일체로 완전하게 기능을 하지 못하게 됩니다. 그래서 기능적으로 단절되는 것입니다. 이 단절을 고치는 방법은 바로 미성숙한 한쪽 뇌가 다른 쪽 뇌를 따라잡도록 도와주는 것이고, 이렇게 되면 증상들은 사라지면서 학습장애와 더불어 행동장애도 향상이 됩니다.